▪ (사)한국CFO협회와 매일경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자금관리사(CTM) 자격시험 대비 교재

▪ 기업자금(Corporate Finance)의 주요 분야(자금관리 및 계획, 외환관리, 단기운영자금 조달과 중장기 간접금융·직접금융 등) 전반에 걸쳐 자금관리실무자에게 필요한 핵심 내용을 종합적으로 기술

▪ 실무중심의 설명과 함께 사례, 절차 및 필요서류 등을 풍부하게 제시하고 그림이나 표의 폭넓은 활용으로 간결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집필

▪ 각 분야(은행, 증권, 컨설팅 등)의 실무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집필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자금관리의 실무 가이드북

[추천사]

CFO가 담당하고 있는 기업의 재무관리는 회계업무와 자금업무라는 두 축으로 이루어지는데 서로 보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계업무는 재무제표 작성을 통해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일인데 반해, 자금관리 업무는 적정수준의 현금을 확보하여 지급능력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것부터 미래의 자금수지를 예측하여 적절한 자금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자금을 기업의 전략에 맞추어 제때에 다양한 장단기 방법으로 조달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그동안 국내외 기업에서는 자금관리의 기능과 역할을 중요시하는 현금흐름 경영이 확산되어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기업의 자금관리 이론과 실무에 대한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지식체계는 학교 및 산업계에서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으며, 자금관리 업무는 기업 자금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해야만 드디어 배울 수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은 기업자금의 대상 분야인 금융시장의 구조와 금융상품이 양적, 질적으로 다양하며 동시에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에 한국CFO협회와 매일경제신문에서는 자금의 조달과 관리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무 지침서가 될 수 있는 국제기준의 종합적인 자금관리 교재를 국내 최초로 편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CFO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자금관리(Treasury) 분야의 자격검증시험을 운영함으로써, 기업에게는 해당 자금관리 전문가를 직접 양성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하고, 응시생에게는 기업의 자금관리 최고책임자(Treasurer)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격이 검증된 합격자가 기업의 자금관리 부서에 투입되어 바로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국제수준의 실력있는 자금관리사(CTM)가 조속히 많이 배출되어 우리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 수준이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일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한국CFO협회 회장 김상훈


[머리말]

자금관리란 자금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ㆍ통제하고 부족자금 조달과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관련업무의 모든 것을 뜻한다. 자금의 수입ㆍ지출, 즉 자금흐름(Cash Flow)은 마치 인체의 혈액순환과 같아서 혈액의 흐름이 끊기면 생명이 멈추듯이 자금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거나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Cash Flow 경영’은 기업에게 있어서 선택이 아닌 필수적 생존전략일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미래전략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재무업무는 회계와 자금으로 구분된다. 회계업무는 실현된 과거실적에 초점을 맞추어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일로서 ‘발생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으므로 실질적인 미래의 자금 수입ㆍ지출 흐름을 인식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그러나 자금업무는 ‘현금주의’에 입각해서 수시로 미래의 자금흐름을 예측하고, 앞으로의 자금과부족상태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적절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운용함으로써 기업의 생존에 필수적인 현금유동성을 확보해 나가는 역동적인 업무이다. 한편, 실적분석 위주의 회계업무는 오랫동안 발전해 온 기업회계기준 등의 관련제도와 범용화된 회계관리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어느 정도 정형화된 업무라고 할 수 있지만, 자금업무는 이에 반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제여건과 금융시장에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해야 하므로 체계화하기가 매우 어려운 업무라는 차이가 있다.

재무관리자는 회계와 자금 모두에 대해 실무지식과 업무수행능력을 두루 균형 있게 갖추어야 한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경력시장에서 CFO 등의 재무인력을 선발할 때 회계와 자금업무에 대한 경력을 함께 요구하며, 때로는 자금관리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신규사업투자, M&A, IPO(기업공개) 등 전략기획업무에 대한 경험을 높이 사기도 한다. 이렇듯이 효과적인 자금관리의 ‘Cash Flow 경영’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실무지식은 체계화되어 있지 못한 것도 현실이다. 그 이유는 자금업무가 취급해야 할 대상 분야가 자금수지관리ㆍ자금조달ㆍ자금운용ㆍ외환관리ㆍ국제금융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변화의 속도가 빠른 금융환경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금관리 담당자가 필요한 실무지식을 얻고자 해도 이를 충족시켜 줄 적절한 도서와 관련 자료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그동안 자금분야에 대한 이론서와 자금관리의 특정분야에 대한 각론으로서의 실무서적과 자료들은 꽤 접할 수 있었지만, 자금업무의 전 분야를 망라하여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화한 종합실무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러한 필요성에 맞추어 이 책의 공동 저자들은 그동안 기업과 금융기관에서의 오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자금관리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실무가이드북을 내놓게 되었다.

이 책은 기업에서 자금실무를 담당하게 되었을 때 필수적인 실무지식을 충분하게 이해하고 실용적인 관리기법을 습득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저술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기업자금(Corporate Finance)의 주요 분야(자금관리 및 계획, 외환관리, 단기운영자금 조달과 중장기 간접금융ㆍ직접금융 등) 전반에 걸쳐, 현재 또는 미래의 자금관리사에게 필요한 핵심 내용을 종합적으로 기술하였다.

둘째, 실무중심의 설명과 함께 사례, 절차 및 필요서류 등을 풍부하게 제시하고 그림ㆍ표의 폭넓은 활용으로 간결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

셋째, 자금업무의 다양한 분야를 보다 전문성 있게 집필하고자 분야별 전문가 5인의 공동집필 방식을 택했지만 중간의 확인ㆍ조정 과정을 거쳐 중복을 배제하고 통합과 조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본서 ‘자금관리사’가 자금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실무안내서로서, 기업과 금융기관 등의 재무분야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독자 여러분들께 성공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12년  6월
공동 저자 일동

제1편 자금관리 및 계획수립
 제1장 기업자금 개요 
 제2장 자금수지관리 및 계획수립 

제2편 금융환경과 금융시장의 이해 
 제1장 기업의 금융환경 
 제2장 자금조달을 위해 필요한 개념과 지식 
 제3장 자금의 운용과 투자금융상품  

제3편 외환관리
 제1장 외환거래와 환율
 제2장 현물환거래/선물환거래/외환스왑 
 제3장 통화옵션 
 제4장 환위험관리 

제4편 단기운영자금
 제1장 단기운영자금 조달  
 제2장 단기기업대출 상품 
 제3장 전자결제(B2B)상품－결제성 상품 
 제4장 수출입관련 금융상품 

제5편 중장기 간접금융
 제1장 시설자금대출 
 제2장 Project Finance(PF) 
 제3장 Syndicated Loan 
 제4장 리스 및 할부금융

제6편 중장기 직접금융
 제1장 자본조달과 자본시장 
 제2장 회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제3장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제4장 자산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 

♣ 찾아보기(자금관리사Ⅰ & 자금관리사Ⅱ)